나만 알고싶은 강화도 너그우리 카페

강화도 논밭뷰 너그우리 카페

강화도에는 정말 까페가 많아요.
이번에 정말 마음에 드는 카페를 발견했어요.
나만 알고싶은♡ 우리집 앞에 데려다 놓고싶은♡ 카페에요

길가에 덩그러니 놓여있어요ㅎ
겉모습은 회색 건물이어서 그런지 삭막한 느낌도 들고 별 느낌없어요.

문을 여는 순간 와~하는 느낌!!
삭막해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내부는 엄청 따뜻한 느낌이에요.
글구 논밭뷰~~^^♡
바다뷰는 많이 봤어도 논밭뷰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1층은 전면책장이 있는데 책을 보면 마케팅 관련 책들도 많아서
사장님이 카페하기전에 공부 많이 하셨구나하는 혼자 생각ㅎㅎ

여자사장님이
직접 만드셨는지 코바늘관련 물품도 많은데 판매도 하시구요
에펠탑과 자유의 여신상은 레고에요.
너무 멋있어요ㅎ
주문하기전부터 구경할게 참 많아요
오후 5시쯤 해질녂쯤 가서인지 사진이 약간 어두운데
내부공기(=분위기)는 따뜻하고 조용해요~

쌀쌀한 날씨여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랑 초코라떼&와플 주문했어요
강화도가 쑥이 유명해서인지 쑥라떼도 판매하는데
담엔 꼭 먹어봐야겠어요~

오픈주방이에요~^^
카운터 앞에 커피콩들이 줄 맞춰서 있네요

원두를 직접 볶아서 사용하시는거 같아요
커피맛이 무척 기대되요^~^

주문해놓고 카페 구경해봤어요
1층 논밥뷰에요
벼 베기전에 왔었다면 황금빛벼들이 일렁이고 있었겠죠
그 느낌은 풍성한 느낌을 받을거 같고 벼베기를 다 끝낸 지금의
느낌은 서늘한 딱 가을겨울 그 사이의 느낌이에요

2층도 있어요 주문하고 2층 구경하러 올라가 보았어요.

올라가는 계단에도 정성스럽게 인테리어한게 느껴져요
계단 어디하나 비여있는 공간없이 꾸밈가득이에요

올라가면 3-4개
테이블이 있는데 논밭뷰를 향해 놓여 있어요
완젼 밭멍 이에요
시골풍경을 가만히 보고 있는데 너무 힐링이에요
바다뷰는 일렁이는 파도가 있다면
너그우리 뷰는 자연이 주는 따스함과 계절이 주는 변화를
느낄 수 있어요
논밭뷰의 매력♡♡♡
밭멍으로 2층은 조용한 분위기에요
다시 1층으로 고고->

주문한 커피 가져다 주시는데 정성 가득이 커피에서 느껴지는건 처음이에요.
정말 센스있으신게 1회용 손소독제를 인원수 대로 주시는데 완젼 감동이에요.
커피도 개인별 쟁반에 따로 담아주시고 너무 좋아요.
커피체인점에서 받아보는 커피와 다른 포근한 느낌.
강화도에도 큰 카페들이 많은데 가보면 크고 사람 많고
자리 찾기 바쁘고 진동벨 울리면 가지러가고 정신없는데
너그우리는 따뜻함이 느껴져요.
글구 아메리카노 진짜 맛있어요.
싸구려 커피 맛이 아니라 부드럽고 고소해요
커피맛도 정성가득☆

와플에 메이플시럽 선택해서 먹었는데 달지도 않고 담백하니 맛나요.
다 먹고 바닥 긁었어요ㅎ

커피 주실때 종이 주시는데 그 종이에다 소원을 적어서 사장님께
드리면 마니산 기운 받아 전등사소원지에 적어주신대요~~ㅎ
테이블마다 색연필이 있어요.
적어서 사장님 드리면 되요^^

아기자기 소품도 참 귀엽네요.
여러모로 100%로 마음에 든 카페에요
조용하고 커피맛 좋고 친절하고 논밭뷰의 힐링~
정말 우리집 앞에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