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i art museum 아미아트박물관
충남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753-4
계절마다 주는 색을 느낄 수 있는 박물관인거같아요
전 가을을 반기는 9월에 가서인지 푸르름과 햇빛을 몸소
느끼고 왔네요^^

코로나시국이라 입장전 출입명부작성과 체온측정 하고
입장권 구매가능해요
am10:00-pm6:00
입장료 성인 6,000원/24개월-고등학생 4,000원

입구에서만봐도 푸름푸름,초록초록 이어서
보기만해도 힐링한 느낌이에요

입구앞에 유명한 검정고양이 한마리가 있네요
미술관안에는 4-5마리 정도 고양이가 사는거 같아요
미술관지킴이 냥이~

아미미술관은 폐교 (구)유동초등학교를 활용해 미술관으로 만들었다고해요
첨엔 BTS박물관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
산의 능성이 여인의 아름다운 눈썹을 닮아 명칭된 아미산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아미(ami:친구)는 친구처럼 가깝고 친근한 미술관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대요

정말 시골학교느낌이에요
각 반마다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있는데 6개의 전시실로 운영하고
작가와 그림소개들이 잘 되어있어요
미술작품은 주기적으로 주제를 정해서 변경되는거같아요
제가 방문했을 땐 추상의 세계 였어요
복도만봐도 따스하고 좋네요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고하니 아이들도 꽤있어요
연인들도 엄청 많아요~
작품 훼손 될까 관리하시는 분들이 중간중간 계속 돌아다니세요

교실마다 특색있게 잘 꾸며져있어요
알록달록 색감들이 예뻐요
정말 사진찍기 바쁜곳인거같아요.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따스하고 포근하네요

복도에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어요

보라색 나무는 정말 아미네요~^^보라보래해ㅎ
오래된 사람이라 나무바닥교실 정말 반갑네요

소녀와나비

햇빛 맛집인거 같아요
아무렇게나 찍어도 멋스럽게 나오네요

미술관주제 추상의경계인 만큼 추상적이고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들이 있네요
작품 옆에 거울도 의미가 있겠죠..
작품의 세계를 아직 모르는 1인ㅠㅠ

밖으로 나오면 파란등이 기분좋게 반겨주네요

첨엔 몬가해서 자세히 보았더니 냥이 네요
정말 도자기와 한몸이 되서 늘 잤던곳 마냥 엄청 편히
꿀잠자고 있었어요.
사람들이 옆으로 지나가도 깨지도 않아요
어젯밤에 뭐했는지 궁굼하게 만드네요ㅎ
낮잠자는 냥이~♡

학교 뒷편에 옛날한옥이 있는데
요기는 전통가옥을 복원하여 선조의 생활도구 및 실제생활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활용을 하기도하고 레지던스 작가들의 거주 숙소로도 사용한다고해요

미술관 다보고 내려오면 운동장이 있어요
정말 가슴이 뻥 뚫리고
잔디밭을 달리고 싶은 욕구×10000000
하지만 달리지않는다는ㅋ
어릴적엔 학교운동장이 정말 넓었는데 어른이 되서 보니
조그맣게 느껴지네요

운동장 바로 옆에 건물하나가 있는데 카페에요
카페 뒤쪽으로는 정원 산책길이 있어요
매표서 입구에 있던 문구
나의정원,모두정원 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미술관이에요.
미술전시 뿐만 아니라 자연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좋았어요
가을말고 다른 계절엔 어떤 색깔을 담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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