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나타운에 예전보다 감성있는 카페들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요기는 갤러리카페 라고 불러도 될정도로
미술관에 와 있는 기분이 들어요.
일단 자리간격이 넓어서 너무 맘에 들어요.
층마다 공간별 주는 개성이 각기 각색이라서 꼭 층마다
다니면서, 조각품들 구경해보세요.
미술관 전시품 구경하는 재미 솔솔 느낄 수 있어요

1층에 문 열고 들어가면 미술전시회!!
제가 갔을때는 꿈을꾸다 로 작품전시회 열렸는데,
그림들이 감성적이고 동화적이라 좋았어요.
엄청난 바위돌에는 동전들이 붙여져있는데
안내판을 자세히 읽지못해서 그냥 사진만 찰칵^^

앵커 건물은 예전에 꽃게냉동창고 였다가 이후 선박용품등을 만드는곳으로 이용했다가
2022년5월부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고해요.
그래서인지 예전에 사용했던 장비들이 곳곳에 묻어있어요.
그것조차 느낌있더라구요.

메뉴판을 보면 커피가격은 이정도면 보통이라고 느껴져요
워낙 사악한 곳들이 많아서 이 가격이면 오케이~ㅎ

직접구운 빵 종류들도 있구요,
에일맥주도 종류도 꽤 많아요~^^

1층느낌이에요
가운데 보면 미술작업공간도 있는데 실제로 작업하는
공간이더라구요.

2층으로 올라가면 또다른 느낌의 카페 분위기~
2층이 정말 갤러리 온 느낌 팍팍 이에요
조용히 앉아서 사색 하거나 책 읽거나 조용히 얘기 나누기
너무 좋아요.
전시품들도 예사롭지 않아요.^^
다들 시끄럽게 떠들거나 비매너행동 하시는 분들없어서 굿굿

3층은 루프탑이에요~
저녁때즘 오면 전등불빛도 켜지면 대박 분위기 있을거같아요
낮에는 야외카페 온 듯한 느낌 많이 받았어요.
텐트도 2개정도 있는데 내부 깨끗하고 누워있을 수도 있어서
캠핑분위기에요
각 층마다 어쩜 이리 특색있는지 인테리어를
너무 잘해놓으셨어요.

3층에는 칠판이 있는데 죽기전에 하고싶은것들 을 자유롭게
적어놓는 게시판이 있더라구요.
근데 다들 소소한것들을 적어놓으셔서
역시 사소한것들이 일상의 행복이라는 느낌 받았어요.^^
주차장이 없어서 그게 좀 단점인데
어차피 차이나타운 주말에 차없는거리로 되어있어서
주차장 없는게 크케 단점으로 보이진 않았구요,
커피맛도 싸구려 그런거 아니고 산미도 적당한 맛난 커피에요
차이나타운에 유명한 커피숍들 몇군데 있는데,
앵커는 번잡스럽지 않고,
갤러리느낌나며,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가기좋은 카페에요.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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