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청와대 한식전문 요리사로 재직하셨던분이 요리해주는 상춘재 식당



제주 한적한 동네어 음식점이 있는데 주차할 공간은 많지않아요~
바로 옆에 가정집이 있는데 대문앞 절대 금지표지판이 있네요ㅎㅎㅎ
상춘재 건물부터 몬가 맛집 기운 뿜뿜이에요ㅎㅎ


전 아점겸 오전11시에 도착해서 웨이팅은 안했는데 안에 테이블은 꽉 차있었어요
저 이후부터는 대기순번 받더라구요
배고팠는데 까닥하면 기다릴뻔 휴~

꼬막비빔밥과 돌문어 비빔밥 주문했어요
고등어구이 주문하시는 분들도 꽤 많았지만
꼬막을 좋아해서 제주도에서의 꼬막비빔밥을 느껴보고싶어서 고민없이 gogo^^

가격은 싸지 않았던거 같아요
음식은 오래 기다리지 않고 나왔는데 직원분들 친절하고 바쁜만큼 빨리 움직이시는거 같았어요
드뎌 나왔네요 빨리먹고싶을 뿐'!!!
건강밥상 느낌~~
영양소를 생각하고 반찬구성 하신거 같아요
두부,간장게장,멸치조림,감자조림,샐러드등등

돌문어비빔밥
탱글탱글 문어와 날치알, 잎채소들이 있네요
문어가 아주 실합니다
묽은 쌈장 같은걸 주시면서 기호에 따라 넣어서 비벼 먹으라하여 비벼봤는데 간이 세지도 않고 그렇다고 심심하지도 않은것이 맛있었어요


꼬막비빔밥은 꼬막이 정~~~~~말 많아요
대부분 먹다보면 중간쯤되면 꼬막보다 밥이 남아있는경우가 많은데 여긴 밥을 다 먹을때까지
꼬막이 남아 넘쳐요^^
꼬막도 실하고 탱글탱글~~
꼬막에도 양념장 넣어서 먹었는데 어쩜 간이 이리 잘 맞는지 먹으면서도 물을 마실생각이 안나요
전 간이 좀 쎄면 밥 다 먹고 물을 엄청 먹는데 여긴 그런게없어요
신기한게 양념장을 넣었는데 안넣고 비빔느낌 큭
잎채소들과 같이 먹으니 먹을수록 건강해지는거 같고
계속 당기는 맛이에요~냠냠



된장국도 주시는데 그것도 심심하니 맛나요.
간장게장은 청양고추가 있어 매웠는데 간이 딱 맞더라구요
음식이 전체적으로 쎄지가 않아 전 너무 좋았어요
배부르게 잘 먹고 나오니 동네 풍경도 보이네요조
조용하고 한적하고 깔끔한 동네네요
상춘재식당과 어울려요 분위기가~
과하지않고 정갈한게~~딱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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